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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수원의 편' 수원FC, 라스-무릴로 골 앞세워 2-0 승리 [IS 수원]

6일 오후 경기 시작 전 수원종합운동장에 비가 그쳤지만 강한 바람은 계속됐다. 경기 내내 분 강한 바람은 홈팀 수원FC의 편이었다. 수원FC가 수적 열세에도 라스, 무릴로의 골을 앞세워 승리를 가져갔다.수원FC는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5분 강한 바람을 타고 간 장거리 크로스를 라스가 깔끔한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FC는 후반전 주장 윤빛가람이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으나, 오히려 후반 막판 무릴로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까지 터뜨렸다.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리그 4승(3무 4패)째를 거뒀다. 반면 원정 팀 강원은 리그 5패(2승 4무)를 당하며 리그 2연승 행진이 멈췄다. 홈팀 수원FC은 4-3-3 전형으로 나섰다. 먼저 장재웅·라스·정재윤이 최전방에 배치됐다. 이어 윤빛가람·무릴로·박주호가 중원을 책임졌다. 백4는 황순민·잭슨·신세계·정동호가 맡았으며, 골키퍼 장갑은 노동건이 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이승우·이광혁이 벤치에서 출격을 대기했다.원정 팀 강원은 먼저 김대원·양현준·황문기가 공격진에 배치됐다. 이어 한국영·서민우가 중원에, 정승용·유인수가 좌우 측면을 맡았다. 수비진은 윤석영·김영빈·이웅희가 나서며, 골문은 이광연이 책임졌다. 킥오프전 비는 그쳤지만, 수원종합운동장에는 강한 바람이 함께한 전반전이었다. 강한 바람은 홈팀의 편이었다. 전반 5분 정동호가 중앙선 우측면에서 올린 높은 크로스가 바람을 타고 박스 안까지 날아갔다. 이를 라스가 러닝 헤더로 연결하며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 수비진이 강한 바람 탓에 볼의 위치를 제대로 추적하지 못한 장면이었다. 라스의 리그 5호 골.이른 시간에 선제 골을 허용한 강원은 좌우 측면 뒷 공간을 노리며 긴 패스를 시도했지만, 좀처럼 전개가 매끄럽지 못했다. 초반 시도한 코너킥은 강한 바람 탓에 제대로 연결되지 못했다. 한편 수원FC는 전반 16분 첫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정재윤이 빠지고 루안을 교체 투입했다. 루안의 리그 첫 번째 출장이 이뤄졌다. 루안은 투입 2분 만에 중앙 부근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하며 강원을 위협했다. 수원FC의 공세는 이어졌다. 8분 뒤 코너킥 수비에 성공한 수원FC는 곧바로 역습에 나섰고, 측면에서 루안이 날카로운 패스를 박스 안으로 연결했다. 뒷공간을 침투한 윤빛가람이 이광연과 충돌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이어진 비디오 판독(VAR)에서 판정이 뒤집혔다. 강원 입장에선 가슴을 쓸어내린 순간이었다. 하지만 강원의 위기는 이어졌다. 28분 강원 수비가 걷어낸 공을 윤빛가람이 다시 한번 다이렉트 슛으로 이어갔다. 이광연의 선방으로 간신히 골을 막아냈다. 분위기를 내주기 싫은 강원도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반 30분 유인수를 빼고 임창우를 투입했다. 강원은 점유율을 내주더라도 공격 진영에서 강도 높은 압박을 구사했다. 39분, 강원의 집념이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박주호가 위험 지역에서 한국영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했고, 김대원이 이를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다. 노동건이 멋진 다이빙으로 막아냈다. 강원의 거센 공격은 이어졌다. 수원FC는 육탄 방어로 계속 역습을 노렸으나, 매번 하프라인을 넘지 못하고 강원에게 볼을 뺏기며 위험 상황을 맞이했다. 특히 42분 김대원의 중거리 슛, 양현준의 헤더는 연속해 수원FC의 골문을 서늘하게 했다.수원FC 역시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기 위해 맞섰다. 44분 왼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윤빛가람이 박스 안으로 연결했다. 연속해서 굴절돼 잭슨에게 연결됐으나 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추가시간이 주어진 46분, 혼전 상황에서의 장재웅의 슛은 골대 모서리에 맞았다. 전반 마지막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경기였다.양 팀 사령탑 모두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김도균 감독은 이승우·김선민을 투입했다. 최용수 감독은 갈레고·박상혁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시작과 함께 최용수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하는 듯 했다. 측면에서 임창우의 크로스가 박스 안 갈레고에게 연결됐다. 갈레고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 위로 벗어났다.수원FC 역시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무릴로-이승우는 연속되는 패스로 강원 수비진을 흔들었다. 루안 역시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하며 강원을 위협했다. 강원 수비의 육탄 방어가 이를 끊어냈다.수비에 성공한 강원도 날카로운 반격을 해냈다. 갈레고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측면을 공략했다. 이후 서민우의 크로스가 한 번에 반대쪽의 정승용에게 연결됐으나, 그의 중거리 슛은 골문 우측으로 벗어났다. 7분 정승용의 프리킥은 박스 안까지는 연결됐으나 이번에도 노동건의 선방에 의해 막혔다.이번에는 이승우가 번뜩였다. 역습 상황에서 이승우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다. 라스에게 까진 이어지지 않으며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강원 역시 후반 11분 갈레고가 결정적인 크로스를 시도했다. 양현준이 수비 뒷 공간 침투에 성공하며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그는 방향만 바꿔 놓는 슛을 시도했으나 빗맞았다. 직후 수원FC는 12분 루안을 다시 빼고, 이광혁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5분 뒤 수원FC에 악재가 나왔다. 볼 경합 상황에서 윤빛가람과 서민우가 충돌했다. 뒤늦게 태클을 시도한 윤빛가람에게 두 번째 카드가 주어지며 퇴장 판정이 나왔다. 앞서 후반 4분 역습 상황을 막다가 카드를 받았던 윤빛가람은 연이은 경고에 고개를 숙였다.강원은 후반 21분 서민우를 빼고 김대우를 투입하며 다시 한번 공격을 강화했다. 수적 우위에 있는 만큼 당연한 선택이었다. 27분 강원은 수원FC를 무너뜨리려 애썼다. 수적 우위를 앞세워 연이어 크로스를 올렸으나 마지막 연결이 되지 않았다. 수원FC는 최전방에 라스가 홀로 분투하며 공격 템포를 조절했다. 이후 한차례 홈 서포터스 석이 들썩였다. 30분 무릴로의 프리킥이 골대 모서리를 맞고 나왔다. 이를 침투한 이승우가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으로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31분 강원은 이웅희를 빼고 김진호를 투입하며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강원은 수적 우위를 살려 높은 점유율로 홈팀을 압박했다. 특히 갈레고가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마지막 슛으로 이어지질 않았다. 38분 수원FC는 통증을 호소한 황순민을 빼고 오인표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이번에도 웃은건 홈팀이었다. 43분 무릴로는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무릴로를 비롯 수원FC 선수단은 서포터스석 앞에서 함께 환호했다. 추가시간은 5분, 강원은 마지막까지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수원FC의 육탄 방어에 의해 무산되며 고개를 숙였다. 수원=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05.0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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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윤두준 함께한 '뭉쳐야 찬다' 시청률 1위·실시간 검색어 1위

어쩌다FC가 ’코리안 메시‘ 이승우와 함께 윤두준이 속한 FC일레븐과 혼신을 다한 치열한 명승부를 펼쳐 일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는 지난주보다 0.6P 상승한 7.5%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출연한 이승우와 윤두준은 나란히 실시간 검색어 1위 자리의 바통을 넘겨받으며 뜨거운 화제성 역시 입증했다. 먼저 현 FIFA 랭킹 1위 벨기에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는 어쩌다FC의 특급 코칭부터 천군만마와 같은 용병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전설들의 애정 넘치는 인사를 받으며 등장한 그는 화제를 모았던 광고판 세리머니 비하인드는 물론 의도치 않게 골 세리머니 방해꾼이 된 손흥민의 이야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이승우는 축구 실력 10세 수준인 전설들을 위한 맞춤형 훈련을 선보였다. 특히 스페인 식의 볼 돌리기로 몸을 풀고 이탈리아 식의 신개념 포지셔닝 훈련법까지 전수, 선진 유럽식 훈련 퍼레이드로 전설들의 흥미를 북돋웠다. 여기에 지면 가차 없이 축구공 세례를 받아야 하는 한국식 벌칙까지 가미돼 꿀잼을 안겼다. 어쩌다FC는 코치에 이어 용병으로도 투입되게 된 이승우와 함께 하이라이트 리더 윤두준이 속해있는 89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이 뭉친 FC일레븐과 스페셜 경기에 나섰다. 평소 윤두준과 친분이 있던 이승우는 그의 축구 실력에 대해 “선수급이다”며 “직접 일대일로 마크하겠다”고 해 전설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본 경기가 시작되자 역시 이승우가 경계 대상으로 지목한 윤두준의 거침없는 활약이 펼쳐졌다. 플레이메이커로서 경기를 주도함은 물론 감각적인 축구 센스를 발휘해 위협적인 존재감을 발휘한 것. 전반전에 선취골을 내어 준 어쩌다FC는 더욱 심기일전 하여 FC일레븐에 맞섰다. 특히 용병 이승우가 정확한 킬 패스로 전설들에게 골 맛을 맛볼 기회를 열어주었고, 이에 후반전 그의 동점골과 김요한의 역전골까지 터져 기세를 끌어왔다. 뿐만 아니라 폭발적인 스피드와 수비가 무색한 돌파력을 발휘해 그라운드 위 미(美)친 존재감을 떨쳤다. 치열한 대접전 속 FC일레븐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부는 다시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지만 그마저 2대 2 동점 상황이 돼 더욱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여기에 이승우의 슈팅이 실패로 돌아가는 예상 못한 결과가 펼쳐지자 곳곳에서 탄식과 환호가 터져 나왔고 결국 1점 차로 FC일레븐이 승리를 가져가게 됐다. 이승우는 “어쩌다FC가 너무나도 잘해서 놀랐고, 같이 뛰면서 좋은 플레이도 하고 골도 넣고 해서 벨기에 가기 전에 좋은 추억이 됐다”며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어쩌다FC는 ‘코리안 메시’ 이승우의 저력과 날로 성장하는 축구 실력으로 또 한 번 멋진 경험치를 쌓았다. 한편, 28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태권도 세계 랭킹 1위인 현역 용병 이대훈과 한국 배구 코트 위의 갈색 폭격기 신진식 감독이 함께 해 깡으로 무장한 멋진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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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 이승우, 어쩌다FC 용병 출전..윤두준 FC일레븐과 대결

'코리안 메시' 이승우가 스포츠 전설들의 든든한 용병으로 변신한다. 오늘(21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월드 클래스 축구 레전드 이승우가 어쩌다FC의 용병으로 출전한다. 국가 대표 선수인 것은 물론 FIFA 랭킹 1위 국가 벨기에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조기축구에 도전하게 된 것. 이날 스페셜 매치를 벌이게 된 FC일레븐은 전원 89년생 동갑내기로 구성, 18년째 축구로 우정을 다지며 활동해온 팀으로 그룹 하이라이트의 리더 윤두준이 소속되어 있어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들은 이승우가 특급 용병으로 나서는데도 불구하고 따로 핸디캡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해 남다른 자신감을 보인다. 이에 평소 윤두준과 친분이 있었던 이승우 역시 윤두준을 1대 1 마킹 하겠다며 경계 대상으로 지목한다. 경기가 시작되자 윤두준은 끊임없이 소통하는 플레이메이커로 팀의 사기를 높이고, 탁월한 축구 센스로 경기를 이끌어 나간다. 이에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자신의 몫을 해내며 긴 시간 쌓아온 우정만큼이나 찰떡같은 호흡을 드러낸다고. 그러나 어쩌다FC 또한 FC일레븐과의 큰 나이 차에도 불구, 이를 상쇄할 만큼의 스피드와 체력, 승리를 향한 악착같은 의지로 경기를 이어나간다. 그런 전설들의 모습에 상대팀 역시 “전설들은 다르다”, “까딱하면 우리가 지겠다”며 당황하면서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승우는 넓은 시야각을 사용해 전설들의 발에 딱딱 맞춰주는 ‘볼 배급사’로 변신 이들에게 골 맛을 보여주고자 고군분투 한다. 더불어 불같은 승부욕으로 범접불가의 스피드를 자랑하며 단독 장거리 드리블까지 펼치고, 수비가 무색할 정도의 과감한 돌파까지 선보이며 역시 월드클래스다운 실력을 자랑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조기 축구도 월드컵 경기로 만들어버리는 마성의 축구선수 이승우의 폭풍 질주는 오늘(21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21 09:11
축구

[U-20 월드컵]신태용-이승우, 두 '난 놈'의 하모니가 만든 '아름다운 韓 축구'

한국 U-20 대표팀에 '난 놈'이 두 명 있다. 한 명은 본인 스스로 '난 놈'이라고 표현한 신태용 감독. 그리고 또 한 명은 이승우(바르셀로나)다. 한국 축구 역대급 재능이라 불리는 이승우. 이 평가는 과장되지 않았다. 그는 '난 놈' 신 감독 지휘 아래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 감독은 톡톡 튀는 이승우의 개성을 존중했고, 그의 능력이 그라운드에서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도왔다. 시간이 흐르자 이승우는 신태용팀 에이스로 거듭났고 진정한 ‘난 놈’이라는 것도 입증했다. 두 '난 놈'의 '하모니'는 한국의 첫 승을 일궈냈다. 한국 U-20 대표팀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1차전 기니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지략의 주인공은 신 감독이었고 그라운드 안의 주인공은 이승우였다. 그는 한국 공격 선봉에 서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승우는 결승골 주인공이었다. 결승골과 함께 1도움도 올렸다. 이승우 독무대였다.전반 중반까지 한국은 주춤했다. 기니의 빠른 스피드와 피지컬에 우왕좌왕했다. 흐름을 바꾼 것은 이승우였다. 전반 36분 날카로운 돌파로 기니 수비수 세 명을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공은 기니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5분 이승우는 그림 같은 장면도 연출했다. 문전 왼쪽에서 기니 수비수를 완벽히 제친 뒤 문전에 있는 조영욱에게 패스했다. 조영욱은 오른발로 골네트를 갈랐다. 아쉽게도 VAR 판독으로 이 골은 인정되지 않았다. 이승우가 돌파 과정에서 골라인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골은 인정되지 않았지만 이승우의 강렬함은 인정됐다.후반에도 두 '난 놈'의 하모니는 계속됐다.신 감독은 임민혁(FC서울), 김승우(연세대) 등을 투입시키는 용병술을 시도했다. 신 감독의 용병술은 통했다. 교체 투입된 임민혁이 후반 35분 한국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그리고 이승우의 강렬함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초반부터 매서운 드리블 돌파로 기니를 흔들었다. 이승우가 움직이면 한국에 기회가 생겼다. 임믹혁의 골을 도운 어시스트한 이가 바로 이승우였다. 후반 36분 또 한 명의 '에이스' 백승호(바르셀로나)가 세 번째 쐐기골까지 넣었다. 한국은 홈 첫 경기라는 엄청난 부담감을 이겨내고 승리로 화답했다. 승리와 함께 '아름다운 축구'를 선보이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혔다. 결과도 내용도 투혼도 열정도 모두 완벽했다. 두 '난 놈'의 하모니가 만들어낸 '마법'같은 일이다. 전주=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17.05.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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